석가탄신일에 방문한 강릉 사찰 보현사

 

 

부처님오신날에 절에 가볼까했는데 강릉근교에 마땅히 아는 사찰이 없어 주변인에게 물어보고 방문한 보현사

 

 

 

 

성산면 보광리에 위치한 보현사는 강릉 시내에서 차로 20분이면 접근할 수 있는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차공간도 넉넉히 있어 방문하기 편하겠지만 석가탄신일처럼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날에는 부족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행히 저는 점심시간이 지난 조금 여유로운시간에 방문해 절밥은 먹을수 없지만 주차는 여유롭게 했습니다

 

 

 

 

사찰 바로 앞까진 아니지만 바로 밑까지 차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물론 주차공간도 있구요~

알록달록한 풍등같은것들을 보니 부처님오신날을 더욱 실감하게 되네요

 

 

 

 

시기가 시기인 만큼 사찰에 입장하기전 열 체크와 출입명부작성 및 손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었어요

 

 

 

 

경건한 마음으로 입장

 

 

 

 

곳곳엔 어머니들이 스텝역할을 하시며 방문객들에게 안내를 도와주시고 계셨습니다

 

 

 

 

여기저기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준비를 많이한 모습이 눈에띄네요^^

 

 

 

 

날도 더운데 무료로 시원한 차도 나눠주시더라구요

오미자 차였는데 시원하고 맛이 꽤 좋았습니다!

 

 

 

 

또 보현사의 주지스님이 이용하시는 방을 둘러볼 기회가 있어 신발을 벗고 직접 들어가봤는데 차를 즐겨드시는지 찻잔들이 보였고 굉장히 깔끔하면서 좋은 나무 향도 났고 바람이 솔솔 잘 통해 시원했습니다

 

 

 

 

보현사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딱 중간규모의 사찰인것 같았습니다

지대가 높아 한쪽에선 강릉시내와 아파트들이 보이더라구요

산에 위치해 공기도 맑고 뷰도 참 괜찮은 곳입니다^^

 

 

 

 

한쪽에선 방문객들에게 떡과 염주 그리고 간단한 간식거리들이 든 종이가방을 선물로 나눠주고 계셨어요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정말 준비를 많이하시는게 느껴졌답니다

 

 

 

 

온김에 그냥 갈 순 없어 주변에계신 스텝역할을 하시는 어머니의 안내를 받아 부처님도 씻겨드리고 왔습니다ㅎㅎ

 

 

 

 

템플스테이도 운영중인 강릉 보현사

시간되실때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