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모처럼 시간을 내어 오죽헌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강릉에 위치한 관광명소이자 국내보물인 '오죽헌'
우리나라 화폐인 5천원과 5만원권의 배경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꽉찼고 오죽헌을 찾은 관광객도 꽤 많았습니다.
바다만 찾는게 아닌 강릉에도 은근 여기저기 알짜배기로 가볼만한곳이 많은데 이런 오죽헌도 와서 여유있게 둘러보고 찾아와준다는게 참 좋았습니다.
저는 강릉 현지인이지만 오죽헌은 매년 한번씩은 꼭 찾는곳인것 같군요ㅎㅎ
입장권개념의 관람권을 발권하게되면 입구 앞에서 열온도체크 및 방문리스트를 작성 후 안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주말이라그런지 방역이 더 꼼꼼한것 같더라구요~
고즈넉하고 기품있는 옛모습을 간직한 생가도 있지만 입구부터 이렇게 수목원처럼 꾸며놓은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여러종류의 식물도 심어 구경할 수 있게끔 신경을 많이 쓴모습이 곳곳에 보이네요^^
오죽헌 메인으로 오는길에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동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만 오면 옛날부터 견학 및 여러이유로 방문했던 기억이 납니다.
학교단체가 오면 이넓은곳에 학급별로 2열종대로 줄서서 인원체크하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모습을 보기가 힘들지요.
아직도 잘 보존되어지고 있는 #오죽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이 찾아주는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볼거리는 없지만 옛정서를 간접적으로 느끼고 소박한 생활을 엿볼수 있는곳이지요.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오늘 약간 관광해설사가 된 느낌이네요ㅎㅎ;;)
나무 이름이 #주목 이라고 하네요.
이름 자체가 특이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특이한만큼 쉽게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비교를 위해 집에서 나올때 5천원 지폐를 챙겨왔는데 스팟을 찾았습니다.
봐도봐도신기하면서 강릉시민이라는 자부심이 살짝 생겼습니다ㅎㅎ
여기 이름도 특이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율곡이이가 쓴 책 격몽요결을 보관하기 위해 작은 집인 #어제각
엊그제각이랑 내일각은 어딨을까요?ㅎㅎ (몹쓸 아재개그..ㅈㅅ)
오죽헌의 마스코트인 대나무 #오죽 이네요.
옛날 어렸을적엔 왜 이렇게 디테일하고 자세하게 보려하지 않았을까요
나이가 드니 소소한것 하나하나 그냥 흘려보낼수가 없습니다.
장식인줄 알았는데 진짜 살아있어서 찍어본 닭 입니다.
꼬꼬부부도 산책나왔나 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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