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튜브에서 우연히 한 채널의
방문영상을 보고
여긴 꼭 가야겠다며
굳이 강릉에서 서울까지 날 방문하게 만든
수제버거집
1호선 방학역
도봉구청 근처에 위치한
버거브라더 (Burger Brother)
어떤 영어로 된 특이한 이름의
아파트 상가 1층에 위치해 있는것 같은데
무튼 대로변이라 잘 보인다. 찾기쉽다.
수제버거집이 힙합클럽도, 구제옷가게도 아닌데
힙하다.
매장 앞에도 엑스배너에 메뉴판이 있지만
내부에도 메뉴판이 따로있다.
의외로 버거 종류가 많은데,
됫고 모르겠고 그냥 난 Best로!
베스트가 적혀있는
통새우칠리버거와 베이컨치즈버거를
각각 1개씩 주문했다.
그래도 강릉에서 이거먹으러 서울까지왔는데
햄버거만 먹기 허전하니까
치즈프라이 + 콜라 콤보셋트와
메가치즈스틱까지 추가해서!
버거브라더의 내부 인테리어는
그야말로 인스타 각.
인스타관종, SNS하는 여자, 힙찔이,
치명적인 척, 갬성러들이 좋아할만한
구성은 다 갖췄다.
(물론, 저중에 나도 어딘가 포함ㅎ;;)
입구쪽에 각종 소스와 물이 갖추어져있다.
나도 개인적으로 이런 심플하면서도
과하지않은 인테리어 좋아하는데....
(맘에든다)
아무래도 수제버거나 감튀를 먹다보면
손에 묻기 마련인데,
각 테이블마다 버거브라더 만의 냅킨이
비치되어있어서 센스가 느껴짐!
워우~!
드디어나온 버거r 브라더ㄹ 의 수제버거
1호선 방학역 도봉구청
힙한 수제버거 맛집
버거브라더 (Burger Brother)
음식과 쟁반 색깔 조합
그냥 막 찍어도 인스타 피드 업로드 각.
육즙손실은 곧
근손실과 마찬가지이니
빠르게 찍고 빠르게 먹어야하느니라.
햄버거 나오자마자
은은하게 퍼지는 수제버거만의 패티향
느껴본 사람만 아는 식욕자극 마약스멜
신선한 야채와 토마토, 패티 사이
제법 통통한 새우가 통으로 들어간
통새우칠리버거
칠리소스와 새우살의 조화
한입 베어물때마다 느껴지는 탱글한 새우살과
패티의 미친 조합.
살짝 매콤달콤한 칠리소스에
한입 교환할까 라고 싸인보내는 일행의
눈치도 못느낄 정도로
눈치없게 만드는 집중하게 만드는 녀석.
맛 없을수가 없는
맛없없 조합의 베이컨 치즈버거
사실 이건 어느정도 예상가능한 맛인데,
그걸 알면서도 맛잇는건 또 뭐임?
빵도 맛있고 안에있는 야채도
사장님 오늘 오전 주말농장에가서
따오셨는지 야채가 신선하면서도
패티들의 조화를 살려주신다.
뭔가 미국 본토느낌 느끼고싶어
주문한 치즈프라이
솔직히 이건 내취향아니다.
맘터나 맥날 감튀가 내입맛엔 맞는듯.
그러나 버거브라더에서
히든카드인 메가 치즈스틱을 꺼낸다면
얘기가 달라지지
메가 히트 기록할만 크기와
꼬소한 치즈.
롯리 치즈스틱 둘이나 하나씩 먹고
아쉬운 입맛
한번에 해결되는 느낌!
버거브라더한테
제대로 뚜드러맞은날.
이게바로 식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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