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점점 찬바람 부는 요즘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생각나 방문한
노원 공릉동에 위치한 쌀국수집
내가 선호하는 쌀국수 브랜드 중 한곳인
하노이별 (공릉점)
태릉입구역과 화랑대역 중간쯤에 위치한
하노이별 공릉점
약간 의외의 장소에? 위치한 하노이별 공릉점은
상업지역이 아닌 주택가에 위치해 있었고
계단 몇칸 내려가는 약간 반지하 식 점포였어요
나름 웨이팅 공간인지 휴게공간인지
테라스 공간도 있구요.
매장 내부에서 바깥을 보면
약간 이런 느낌입니다.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주방이보이고
오픈식이라 주방이 거의 다 보였어요.
노란느낌의 내부는
베트남 현지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고
라탄조명과 곳곳에 약간의 인테리어로
베트남 현지 느낌을 주면서
과하지 않은 인테리어로 부담스럽지 않은
내부 모습이었습니다.
요즘 포스나 키오스크 대신
태블릿 메뉴판을 많이 쓰시더라구요
음식 이미지까지 표시가되어서
기술이 발전할수록 참 편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하노이별 공릉점 역시 태블릿 메뉴판으로
바로 주문하고 그자리에서 결제까지 해야
주문이 들어가는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고 있었습니다.
우린 양지와 차돌박이 쌀국수와
그냥 일반 양지쌀국수를 주문했어요.
주문한지 한 5분정도 조금 안되서
바로 나온 쌀국수
양파절임과 단무지는 물론이고
객수에 따라 레몬도 기본제공되면서
레몬즙 짜개도 함께 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청양고추가 올려져서 제공이 되었는데
국물맛이 예전에 먹었던 쌀국수들 보다
조금 더 칼칼해진 느낌이랄까요
뭔가 한국식 입맛에 중점을 맞춘 느낌이었습니다.
하노이별 공릉점은 양이 어찌나 많은지
순간 내가 곱배기를 시켰나 했어요ㅎㅎ
육절기를 통해 얇게 슬라이스 된
소고기도 너무 부드럽고 잡내도 안나면서
맛있었구요
숙주도 양이 꽤 많아서
부족하면 리필해 달라고 요청드리려했는데
리필은 커녕
면을 조금 남기고 왔답니다ㅜㅜ
너무 맛있는데 양이 진짜 많았어요.
내 위가 줄은거니, 여기 양이 정말 많은거니
'미남씨는 뭘먹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리단길 덮밥 맛집 단디 대창덮밥 호르몬동, 야끼규동 후기 (0) | 2022.11.12 |
---|---|
1호선 방학역 도봉구청 힙한 수제버거 맛집 버거브라더 (Burger Brother) (0) | 2022.11.10 |
강릉 내곡동 깊고 진하면서 시원한 장칼국수 맛집 가온장칼국수 (0) | 2022.11.06 |
강릉 포남동 생갈비살 전문 한우 소고기 맛집 강릉한우 (0) | 2022.11.05 |
서울에서 가성비 있는 한끼식사 분식맛집 길동우동 공릉점 (1) | 2022.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