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감성식당] 토마호크 돈카츠가 인상깊었던 유천동 오,유미당

 

 

친구가 오랫만에 밥을 사준다고 하여

가보고싶던 프랜차이즈 식당이 있었는데

덕분에 방문하게된 강릉 유천동에 위치한 한 감성프랜차이즈 식당

 

 

 

 

강릉 유천동 LH선수촌8단지아파트 맞은편

상가단지에 위치한 #오유미당

 

 

 

 

SNS에서 한창 홍보를 열심히하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있었는데

파격적인 충격적 비주얼의 무지개색깔 돈까스와

스테이크로 주로먹는 토마호크로 만든 돈카츠를 주력메뉴로

요즘 떠오르는 핫한 프랜차이즈가 강릉에도 생겼다는 소식을 접해

방문해보게 되었어요

 

그 외에도 쌀국수, 덮밥 등 종류가 다양하네요^^

 

 

 

 

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손소독을하고 출입명단을 작성 후

키오스크로 음식주문 및 결제부터 받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아서인지

홀인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테이블이 그리 많은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꽉차는 느낌이고,

천장이 높아서 답답한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천장은 약간 꾸안꾸 스타일인데요

꾸민든 안꾸민듯 엣지있는 조명하나로 느낌을 확 살려주네요^^

 

 

 

 

조도가 약간 밝은 천장이라면 벽면은 조금 다른느낌입니다.

조도가 살짝 어두우면서 쇼파좌석뒤로는 은은한 베이지색의

무드등이 나오고 테이블마다 라탄조명이 달려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로 마무리했네요

 

 

 

 

우린 등심돈카츠와 소고기쌀국수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토마호크돈카츠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도 전체적으로 깔끔한편이고

이벤트가 진행중이었으며,

이벤트배너 옆으로 돈까스소에 곁들이는 참깨와

고급스러워보이는 솔트소금이 함께 구비되어있었어요

 

 

 

 

뿐만아니라 테이블서랍에 가지런히 정돈되어있는

냅킨과 식기류들.

특히 식기류가 개별 포장되어있는 모습이 참 좋았어요

 

 

 

 

음식을 주문후 자리에 착석하면 직원분께서

기본 밑반찬과 물 그리고 앞접시를 가져다 주십니다.

오잉 사이다는 시킨적이없는데?!

오픈기념 서비스인가요 ??ㅎㅎ

 

 

 

 

무튼 우린 돈카츠를 시켰기에 깨를 갈수있는 미니절구도 가져다 주셨네요

너무 귀여워서 솔직히 집에 가져가고 싶었답니다ㅎㅎ

 

 

 

 

깨를 가는재미, 보는재미 모두 쏠쏠하군요~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3가지 종류의 메뉴가 모두 나왔습니다

남자둘이서 간거라 최소 3가지는 먹어야 배가찹니다ㅎㅎ

테이블도 꽉 찼네요

 

 

 

 

오유미당의 소고기쌀국수

고기는 육절기에 썰려 얇게펴진 소고기가 아닌

데쳐나온 쭈글하게 말린 소고기가 보였는데

일단 비주얼은 그리 나쁘지 않지만 향이 음....

 

 

 

 

육수를 먹어보는 순간 알겠더군요

이건 그냥 육수 납품받아서 바로 끓인거다..

쌀국수 전문점은 다양한 한약재와 고기를 직접 넣어

오랫동안 푹 끓여 진한맛의 육수를 내지만

여긴 쌀국수 전문점이 아니기에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합니다:)

 

근데 솔직히 면도 생면을 따라하려고 한 느낌은 받았는데

덜익은건지 육수와 면이 따로노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등심돈카츠는 일반 일식돈카츠집 처럼 정갈한 비주얼이였고

양은 다소 적어보였어요

 

 

 

 

그래도 역시나 맛있습니다ㅠㅠ

적당한 두께의 고기게 튀김도 바삭바삭하구요

아까 미니절구에 갈았던 깨를 곁들인

돈까스소스에 찍어먹으니 금상첨화네요ㅎㅎ

 

 

 

 

마지막 대망의 토마호크 돈카츠 입니다

압도적인 비주얼에 신선한 충격이지요ㅎㅎ

 

 

 

 

이 메뉴를 생각해내신분

정말 아이디어가 좋으신듯해요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일단

대중의 주목을 끌기에 엄청나게 신선하잖아요^^

 

 

 

 

사실 전 토마호크를 실제로 직접 먹어본적은 없지만

이 뼈만 보면 그렇게 두근거린답니다ㅎㅎ

마치 내가 산적이 된양 뼈째잡고 고기를 뜯는 상상을 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없습니다. 고!기!!

 

 

 

 

솔직히 비계가 살짝 섞여있어 잘 썰리진 않아요

다 썰었더니 모양도 그닥 이쁘진 않네요ㅎㅎ

그래도 뭐 어때요, 빨리 먹어보고싶은데요

 

 

 

 

아무래도 잘 썰리지 않다보니 써는와중에

튀김옷이 조금 분리되긴 합니다^^;;

 

 

 

 

그냥 먹어도 바삭함은 물론, 고소하긴한데 비계때문에 살짝 느끼해질까 싶어

돈까스 소스를 찍어먹어봅니다.

역시 맛있네요ㅎㅎ

같은 돈카츠긴 한데 뭔가 다르긴 달라요. 꼭 한번 먹어보길 추천해요

 

 

 

 

뼈쪽 살은 조금더 부드러운 느낌이예요

남은 부분도 남김없이 다 뜯어먹어야죠ㅎㅎ

 

 

 

 

원래 고기는 뼈째 뜯어야, 또 뼈에 붙은 고기가 가장 맛있는건 국룰이겠죠?

입가에 튀김가루를 묻혀가며 먹고있는데

남자둘이서 방문했기에 가능한일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여성과 방문하게된다면 조금더 점잖게 먹는방법을 고려해봐야겠어요

 

 

#강릉오유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