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찔찔 오는날
소장님께서 사무실에서 비도오는데 반주로 막걸리나 한잔할까 하시어
방문하게된 초당동에 위치한 #정은숙초당순두부
초당순두부마을보단 허난설현생가와 가까운 이곳은
원래는 상호명이 #초당면옥 이었지만
상호명이 변경되었다고해요
상호명만 바뀌었을뿐!
음식맛이나 주인분은 그대로라고 합니다.
이럴수가..
비도오는데다 심지어 오늘 월요일인데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요;;
주차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차라
주변에 주차를 하고 올수밖에 없었습니다
장인은 연장탓을 하지않고
맛집은 주말평일을 가리지않네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웨이팅입니다....
앞에 4팀이나 있네요
다행히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웨이팅 공간이있어
조금만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한 10분정도 기다렸을까요
테이블회전이 제법 빨라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선 열체크는 기본이구요
방문객이 많은만큼
방역수칙을 신경써서 철저히 지키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내부는 그리 넓진 않고
테이블도 손님들로 다 채워져있진 않군요
이해합니다ㅠㅠ
어쩌겟어요 이시국에....
홀은 대부분 입식테이블에
맨끝부분엔 입식테이블로 구성된게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매장내부도 깨끗하고 깔끔하네요^^
주방도 오픈식주방이라
주방내부도 훤히 들여다보이고
조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우린 얼른 자리에 앉고
웨이팅하며 정했던 메뉴를 빠르게 주문했습니다.
수육과 함께먹는 두부삼합부터
전골, 백반밥상 등 두부요리전문점다운
메뉴구성이네요:)
우린 초당 두부전골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반찬도 아주 많고 한정식집이 따로없네요ㅎㅎ
반찬도 정갈하고 종류도 많으면서
모두 맛있는 반찬들로 구성되어 먹음직스럽네요
상다리 휘어지겠습니다ㅎㅎ
두부전골도 보글보글 끓여주고~
살짝 얼큰하니 밥과 반찬과 함께해서 먹으면
맛이 괜찮습니다.
솔직히 강릉 현지인으로서 그냥 먹을만하다
강릉으로 여행온김에 두부요리 먹어보자
이런식으로 접근하는게 좋지
완전 너무 맛있다. 이런 기대는 하지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솔직히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그냥 전골 맛이었어요
그래도 여행 오시면 현지음식도 한번 드셔보시고
기분좋게 막걸리로 반주도 하시어
즐겁게 여행하시는게 아무래도 좋겠지요 :)
여기서 취급하는 동동주도 역시
강원도 특주인 사임당 옥수수 생동동주 입니다
달달하면서 맛이아주 좋습니다^^
ps.적당한 음주는 정신건강에 이롭지만
약간의 음주라도 운전은 절대절대 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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