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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씨는 뭘먹나

강릉 옥천동 할머니집 같은 한옥의 추어탕 맛집 감나무집 추어탕 (후기, 주차, 메뉴, 가격)

 

 

매일 점심시간이면

똑같은 루트들의 식당들만 다니다가

지쳤는지 다른 직원분께서

색다른 메뉴를 제안해주셔서 방문한 식당

 

 

 

 

강릉시 옥천동애 위치한 추어탕 맛집

감나무집 추어탕

 

길가에 위치한 노포느낌의 한옥식당이며

주차는 길가에 하거나 걸어오셔야 합니다.

 

 

 

 

간판만 봐도 맛집 느낌이 확 오지않나요

그동안의 세월이 여기가 얼마나 맛집인지를

대신해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명절에 할머니댁에 놀러온 것 마냥

마음이 편안해 지는 곳입니다.

 

 

 

 

내부는 더 제대로네요.

 

주택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하여

식당으로 운영중이신듯 해요.

 

우린 추어탕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당장이라도 판을 깔고 고스톱이라도

쳐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ㅎㅎ

 

 

 

 

뷰 라고 할거도 없지만

그냥 방 안에서 마당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자체힐링되어 막걸리가 절도 땡깁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매우 좋을듯 하네요.

 

대낮부터 추어탕에 막걸리 얼큰하게 한잔 후

그냥 그 자리에서 누워서 낮잠을 자는

행복한 상상을 잠시 해봅니다 :)

 

 

 

 

이미 우리보다 일찍와서 식사중이신 손님들

강릉에서는 유명한 추어탕집이

몇군데 있다고 듣긴 했는데

감나무집 역시 그곳 중 한곳인가 봅니다.

 

 

 

 

감나무집 추어탕의

추어탕 1인 가격은 8천원으로

적당한 가격 입니다.

 

그리고 추어탕 외에도

보양식인 오리 요리 메뉴들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반찬부터 메뉴까지 모든 식재료는

국산만 사용한다고 하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듯 합니다!

 

 

 

 

메뉴 주문을 하게되면

기본 반찬들이 차려지는데,

미꾸라지 튀김이 참 인상적입니다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추어탕을 좋아해

미꾸라지튀김도 좋아하는데,

직원분들 중 추어탕을 못드시는 분도 계셔서

정말 오랫만에 먹을 수 있게되어

좋았네요~!

 

 

 

 

추어탕을 먹을때면 항상

기본 밥 두그릇 이상은 먹는데,

그래도 금방 소화가 되어

뒤돌아서면 또 허기진게

참 희한합니다..

 

 

 

 

추어탕에 수제비가 들어간걸

개안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그 식감이 어느때보다

가장 살아있는 느낌이랄까요

 

 

 

 

추어탕엔 역시 감자밥이 빠질수없죠!

 

강릉은 어딜가나 이 감자밥이 꼭 나오는데

다른 지역은 어떤가요?

 

생각해보니 강원도가 아닌,

다른지역에서 추어탕을 먹어보질 않아

그곳은 밥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추어탕에 감자밥이 나오지 않는다면

화가나서 그곳은 다시 안갈지도 모를 정도로

사랑한답니다 ㅎㅎ

 

 

 

 

뜨끈뜨끈 보양식

잠깐이겠지만 든든한 추어탕

 

 

 

 

서비스로 누룽지까지 내어주십니다

 

저는 이가 약해서 아쉽지만 패스....

여자직원분들

누룽지 가져다드리니 참 좋아하시네요

 

 

 

 

여테껏 먹었던 추어탕 중

가장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할머니집에서 먹는 느낌에

편안한 기분에 먹을 수 있는 곳이여서

좋았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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