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남씨는 뭘먹나

강릉 맛집 영진떡갈비



지인과 오랫만에 저녁식사 약속이 있어 방문한 곳

 

 


강릉 시내 월화거리 인근 홈플러스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영진떡갈비




혼빕하기에도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음식이 전체적으로 정갈하게 나오는걸로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방문은 처음이었어요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잔잔한 음악소리 외엔 조용한 편이었으며 이미 혼밥중인 손님들이 꽤 있었어요




그리 넓지않은 매장 평수임에도 공간활용을 잘 한게 보였고 인테리어가 과하지않은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네요^^




여긴 직원은 따로없고 꽃미남 느낌의 훈남 사장님께서 직접 주방에서 조리를 도맡아 하시더군요~!
여자손님들 꽤나 오겠어요ㅎㅎ


 

 

여기는 사장님 외에 다른직원은 없어요.

1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식당이기에 모든게 셀프로 이루어집니다.

우린 1인에 1만원인 떡갈비(1장)+비빔밥을 2개 주문했어요.

다만 우리가 방문했을땐 조금 한가한시간이었는지 사장님께서 직접 테이블로 가져다주셨답니다 :)

 

 

 

 

와....1인 한상 푸짐하면서도 굉장히 정갈하네요~!!

알록달록 오색의 반찬들과 잘 어우러지는 구성과 배치입니다.

사장님께서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쓰신듯해요

 

 

 

 

정말 별거아니지만 밥위에 가지런히 올려진 단정한 반숙의 계란후라이부터 해서

 

 

 

 

비빔밥에 절대 빼놓을수 없는 오색반찬의 녀석들까지

 

 

 

 

그 외 밑반찬들과 국물까지 빼놓지 않았구요

1만원이라는 식사비가 아깝지 않은 아주 푸짐한 한상을 대접받는 느낌이랍니다.

 

 

 

 

한눈에 봐도 육즙을 가득 머금은 영진떡갈비의 떡갈비

기호에 맞게 찍어먹을 수 있도록 두가지의 소스도 차려져있구요

살짝 희미하게 올라오는 불향이 더욱 식욕을 돋게 했어요

 

 

 

 

원래는 그냥 있는거 아무렇게나 툭툭 넣어서 쓱싹 비벼먹는데

여긴 너무 정갈하게 나온게 아까워서 그렇겐 못하겠더라구요ㅎㅎ

또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위해 나름 이쁘게 옮겨담아봤습니다.

 

 

 

 

비빔밥도 비빔밥인데 떡갈비도 진짜 환상의 맛을 자랑하던 영진떡갈비

둘의 조화가 아주 기가막힙니다ㅠㅠ

 

떡갈비만 단품으로 포장해가는 분들도 많이 계시대요

 

현재는 강릉이 코로나4단계로 많은 자영업자분들이 고통을 호소하시지만 이런 혼밥하기 좋은 식당에 와서 부담없이 안전하게 식사해서 서로서로 피해없이 맛있는 즐거움을 느꼇으면 좋겠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