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페어
매년 코엑스에서 열리는 페어 중 꼭 찾아가는 박람회가 있습니다.
스마트디바이스 소형가전쇼 키타스 (Kitas)
코로나 4단계 임에도 불구하고 강행해 가 볼 수 있었던 박람회이지요.
사실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이렇게 무산되나 걱정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진행하더라구요.
대신 코로나검사는 필수로 해야할만큼 철저하게 위생적으로 진행하는 듯 했습니다.
방문한날 서울은 코로나 4단계 였지만 강릉도 4단계였어요.
서울로 오는길에 한끼도 먹지못한 강릉촌놈은 내부 취식이 안되니,
코엑스 바로앞 정원같은 공원 벤치에 앉아 간단한 끼니를 해결합니다ㅎㅎ
그리고 입장하기 전 입장권을 끊으면 매표측에서 코로나 진단키트를 나눠줍니다.
원래는 5천원 가량하는 키트를 입장객에 한해 무료로 나눠주시니 이번 박람회개최를 위해 정말 많이 신경을 썻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현장발권 입장료 1만원에 더해 코로나진단키트 비용까지 더해진다면 조금 부담스러울것 같다는 느낌이들긴 했어요.
왜냐하면 코로나때문에 볼거리가 많이 없어졌기 때문 ㅜㅜㅜㅜ
현장에서 별도로 코로나진단검사 부스를 운영중이어서 독립적인 공간에서 위생적으로 검사할 수 있었고, 사용이 처음인 저도 사용하기 쉽게 방법이 잘 안내되어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무튼 결과는 음성으로 나와서 다행입니다.
뭔가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ㅋㅋ..
이제 행사장 입구에 서있는 스텝분들에게 입장권을 보여주고 본격 입장!
행사장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든 생각은 예전보다 관람객도 훨씬 줄어들고 운영체험부스도 정말 많이 줄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관람객들로 꽉꽉찼었는데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휑한걸보니 운영측이나 참가업체들이나 적자가 엄청날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키타스(Kitas)의 묘미는 신제품의 소형가전제품을 누구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선점할 수 있는거 아닐까요?
귀엽고 아기자기하지만 성능만큼은 아기자기하지 않은 아이템들이 가득했고 누구보다 발빠르게 트렌디한 아이템들을 확인할 수 있는곳이바로 스마트디바이스 소형가전쇼 이지요 :)
그 외에도 신박한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아이템들이 가득했답니다.
코로나만 아니라면 더욱 볼거리가 많았겠지만 코엑스 B홀을 부스들이 가득채우지 못하고 빈공간들이 너무 많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이번관람회는 입장료가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든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중간에 어떤 부스에서 마스크에 향이 나는 스티커를 붙혀주셨는데
날씨도 더운데 하루종일 산뜻한 향이 마스크를 쓸때마다 솔솔나서 그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
이럴줄알았으면 마스크에 붙히는 저 스티커 하나라도 사오는건데, 그냥 아무생각없이 붙혀만왔네요^^;;
내년엔 코로나종식을 기대하면서 더 완성된 모습의 키타스 쇼를 기대해봅니다+_+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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