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입암동 유니크한 LP뮤직 바 SUN Record (썬레코드)

 

 

친한형과 오랫만에 저녁식사를 하고

간단하게 맥주한잔 더 하기위해

방문한 강릉 입암동의 어느 유니크한

LP뮤직 바

 

 

 

 

입암동에서 병산동으로 넘어가는 방면

대로변에 위치해있는 썬레코드

SUN RECORD

 

 

 

 

흡사 독채 풀빌라 펜션같기도 한

이곳의 정체는

낮엔 커피를 파는 카페라운지였다가

저녁에는 뮤직라운지로 변한다고하네요.

 

밤에 방문해서 잘 몰랐지만

알고보니 이곳의 부지는

상당히 넓었다고..

 

 

 

 

엘피바 답게 뭔가 빈티지 함도

조금은 있지만

규모는 절대 빈티지 하지 않습니다.

 

층고도 높고 내부가 꽤 넓어서

쾌적하면서도 실제로 음악 창고같기도..

 

 

 

 

멋진 몰트위스키 바 같기도 하지만

레트로 감성의 LP가득한

DJ부스도 있네요^^

 

 

 

 

엘피바가 가득한 디제이부스쪽엔

실제로 디제잉 장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 디테일한 센스 무엇..

코스터가 엘피판 모양인데

너무 탐났던거있죠

 

 

 

 

저흰 가볍게 호가든 한잔씩^^

 

고급진 곳에서 음악도 들으면서

맥주만 마시려니

이거 가성비는 좋은데

뭔가 비싼 술을 시켜야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ㅎㅎ;

 

 

 

 

그뿐만이 아닙니다.

멋스러운 성냥들 옆에

종이와 볼펜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음악신청도 가능하답니다.

 

 

 

 

그냥 일반 종이도 아니고

사장님께서 리퀘스트 뮤직 페이퍼를

직접 다 맞춰서 구비해놓으셨나봐요

 

몇마디 대화를 해봤는데

대단한 마인드의 사장님이십니다.

 

 

 

 

나이에 비해 엄청 동안이셨고

경험의 깊이도 남다르신듯한 사장님.

 

얼굴도 잘생기시고

어느정도 음악적 꼰대와 곤조가 적절히 있으셔서

정말 음악을 좋아하시는게 느껴져

나름 재밌었습니다

 

강릉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은 곳입니다.

바다말고 여기도 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