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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씨는 뭘먹나

강릉 양고기맛집 라무진

 

 

대학때 부터 잘챙겨주시던 친한 형님이 생일을 맞아 식사대접을 하기위해 강릉 유천택지에 위치한 양고기 전문점을 다녀왔어요.

 

 

 

 

원래는 교동택지에 있었지만 유천택지로 옮긴 #라무진

 

 

 

 

유천택지에는 신축 상가주택들이 많이 들어섰는데 그와중에 라무진은 코너자리에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가 쉽더라구요

 

 

 

 

오후 5시부터 저녁영업을 시작하는데 딱 다섯시에 맞춰갔음에도 시간을 맞춰온 손님들이 두팀이나 있었어요

이날 날씨가 좀 좋았는데 날씨가 한몫했는지 다들 간단히 술한잔할겸 이른시간에 방문하셨더라구요

오픈하지 얼마 되지않은것처럼 입구부터 아주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좌석은 한두테이블을 제외하고는 모두 직원들을 바라보는 방향의 바(BAR) 식으로 되어있어요

직원유니폼도 옷걸이에 가지런히 걸려있고 손님자리에서 바 안쪽이 다 보이는만큼 전체적으로 쾌적하게 관리가 잘 되고있었습니다

 

 

 

 

가장 눈이 많이가는 바 안쪽에 여러가지 종류의 술도 있구요^^

 

 

 

 

우린 먼저 양갈비2인분과 술은 부담스럽지 않게 청하를 주문했어요

 

 

 

 

고기를 주문하면 물과 간장 그리고 입맛을 돋궈주는 피클과 배추절임? 같은걸 주시는데 식전주 안주로도 괜찮고 맛있었어요ㅎㅎ

 

 

 

 

얇게 슬라이스된 고추도 주길래 이건 무슨용도인지 직원분께 여쭤보니 조금 매콤한맛을 선호하는 분들을위해 기호에 맞게 간장에 넣어 먹는 용도라고 하셨어요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자 주방에서 화로를 준비해서 셋팅해주시고 달궈진 불판 그위에 비계를 올려주시네요

 

 

 

 

일반 삼겹살집과 비슷하게 비계에서 기름이 줄줄....

 

 

 

 

기름으로 팬 코팅하는중~~

 

 

 

 

직원분께서 기름으로 코팅된 예열된 팬위에 양갈비고기를 직접 야채와 함께 올려주셨어요

 

 

 

 

고기 빛깔....기가 막히네요

 

 

 

 

고급 식당처럼 직접 구워서 잘라주시기 까지 합니다.

우린 그냥 앉아서 먹기만 하면 되는것이지요ㅎㅎ

 

 

 

 

고기가 다 익기전 먼저익은 야채들을 개인앞접시에 얹어 주셨어요

대파와 양파, 방울토마토 모두 구워먹으니 맛이 좋았습니다

 

 

 

 

드디어 다 익은 갈비살을 먹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양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없지만 잡내도 안나고 부드러운식감에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갈비부분은 휴지로 뼈 부분을 감싸서 먹기좋게 앞접시에 얹어주시네요^^

 

 

 

 

고기만 먹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에 메뉴판을 한번더 요청해 마늘밥을 주문했습니다.

뭔가 요상하게 끌리던 녀석인데 1인1밥 가능할것같아 각자 1개씩 두개 주문했구요

 

 

 

 

이게 가장 베스트였어요

뭔가 은은하게 풍기는 마늘향과 살짝 후추섞인 맛이 은근 중독성있었고 마른김에 싸먹으니 완전 꿀맛이었는데 진심 추천해요

 

양고기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이금액이면 소고기 사먹는게 더 맛있지않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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