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친한동생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방문한
강릉 입암동의 한 무한리필 고깃집
1인 13,700원의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의 고기집인만큼
밖에서도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학생손님들이 많았다
강릉의 5대상권중 하나인
입암동상권 중 입암동6주공 오거리에 위치한
#화로상회
입암동에 유명한 무한리필 고기집이
화로상회 외에 명륜진사갈비가 있는데
두군데모두 엄청 성업중이다
고기부위별로 또 고기와 막창
또는 고기와 껍데기를 함께 메뉴를 구성해서
주문할때 취향껏 주문하면 직원이 가져다주신다
2시간동안 시간제한이 있긴한데
이정도면 충분한 시간^^
한켠엔 고기와 함께 먹을 쌈이나 장, 소스 등
반찬류들을 담아올 수 있는 셀프코너가 있는데
우린 고기를 주문해놓고 나오는동안
셀프코너를 이용해 식판을 채웠다
식판 ㅎㅎ
요거 괜찮네~~
먼저 주문한 #돼삼이
젤 기본이되는 삼겹살 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주문했는데
두툼한 삼겹살에 칼집이 나 있고
고기의 질도 나빠보이진 않다
그런데 화로가 들어오기 전에
먼저 나온 고기ㅋㅋ
순서가 바뀜;; (당황)
뒤늦게 화로가 들어오고
기다렸다는 듯이 고기를 올려 마구 구워주었다
역시 고기를 잘굽는 동생은 살살살살 돌려가며
타지않게 잘 구웠고
후드가 연기도 잘 흡입해서 냄새도 덜나고 암튼 잘되어있음 :)
삼겹살은 맛도 괜찮고 나쁘지않았다
생각보다 맛있길래 금방 해치우고 다른메뉴도 시켜봤음
양념되어있지않은 옛날 생갈비와
목살을 섞은 #돼갈이
나는 원래 목살은 좀 손이 잘 안가서
동생이 거의 먹고 갈비만 집어먹었는데
양념안된 갈비맛은 과연 어떨까하고 먹는순간
오호 요것봐라 ㅎㅎ
삼겹과 다른 느낌이지만 기가막힌다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었음
옛날생갈비에 꽂혀서 한번더 시키고
다음엔 원조막창과 껍데기까지 시켰다
껍데기는 솔직히 쏘쏘
보통 대충 밑간이나 양념에 조금 재워져서 나오던데
여긴 그냥 생껍데기라 그런지 밋밋했다
그래서 결국엔 돼지껍데기를 튀겨먹으면 어떨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스쳐가면서 실행에 옮기게 되는데....
기름파티 제대로 했던 하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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